경제·금융

페어차일드코리아, 2억달러 유치 반도체생산 증설

10일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는 미국 페어차일드 본사로부터 2억달러(2,200억원)의 외자를 유치, 부천공장에 반도체 생산 1개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회사 관계자는 『전력용 반도체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공급능력에 한계가 있어 증설을 결정했다』며 『오는 11월 증설작업을 완료하면 모터용 IC, IGBT, QFET 제품 등을 중점 양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목표를 6억5,000만달러로 잡고있으며 오는 2002년까지 매출 10억달러를 달성, 국제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는 지난해 4월 미국의 페어차일드사가 삼성전자의 전력용 반도체 부문을 인수해 설립했다. 이 회사는 현재 반도체 생산 3개 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 5억3,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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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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