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종, '2001년 한국의 로펌'에 선정

세계적 금융·법률전문지 'IFLR'선정법무법인 세종(대표 변호사 신영무)은 최근 금융ㆍ법률 전문 잡지인 '인터내셔널 파이낸셜 로 리뷰(IFLR)'가 선정하는 '2001년 한국의 로펌'에 선정됐다. IFLR는 "지난해 세종이 한 거래 가운데 한국예금보험공사의 교환사채 발행건, 하이닉스반도체와 한국담배인삼공사의 자사주 교환사채 발행건 등 9건의 거래가 '2001 아시아의 딜'로 뽑혀 세종을 '2001년 한국의 로펌'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IFLR은 미디어그룹인 'Legal Media Group'에서 인쇄, 세계금융시장에 배포하는 잡지로써 금융관련 법률업무를 다루는 변호사들과 금융업계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인정 받고 있다. 세종은 지난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 자산유동화거래를 해 도입한 자금 총액의 거의 대부분인 30여억불(약 4조원)의 조달거래에서 주간사 자문으로 활약해 IFLR로부터 수상하게 됐다. 특히 세종은 회사채발행분야 1건, 주식발행분야 3건, 프로젝트파이낸스 분야 1건, 자산유동화분야 4건 등 도합 9건의 거래(deal)가 2001년의 거래에 지명돼 각 분야에서 고루 두각을 나타낸 것이 주목을 받아 김&장, 태평양, 광장을 제치고 수상하게 됐다. 세종은 지난 81년 설립 당시부터 금융분야에서 타 로펌에 비해 앞서가는 금융기법을 개발해 왔다. 그 동안의 업무를 통한 실력 제고와 연구 집적 등을 통해, 전통적 금융거래 분야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파이낸스, 해외자산유동화거래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게 됐다. 신 대표 변호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금융 선진 지역인 홍콩과 싱가포르의 선진 로펌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평가를 받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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