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특수강(001430)이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것이란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3일 기아특수강의 주가는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전일보다 500원(6.94%) 오른 7,700원을 기록했다.
기아특수강의 주가가 이처럼 강한 상승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12월말 6년만에 법정관리를 탈피한 이후 재무구조 강화로 이달 중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이날 현투증권은 기아특수강이 재무구조 클린화에 성공하며 재무 안정성이 높아졌다며 급격한 주가 하락이 없다면 2월중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현투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기아특수강의 재무구조는 부채비율이 36%에 그칠 정도로 건전한 가운데 지난해 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