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2일 구제역 발생과 백신접종으로 한우 소비가 위축되면서 한우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자 시식행사를 열고 한우 농가 돕기에 나섰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비롯해 청와대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 버들마당에서 열린 시식행사에는 구이용 부위 뿐만 아니라 사태, 우둔, 설도 등 다양한 부위의 특선 요리도 제공됐다.
임 실장은 “한우 소비촉진 노력과 함께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협의 노력과 유통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오랫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아 온 한우가 앞으로 더욱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