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학부생이 SCI급 국제 저널 주저자로 논문 게재

학부생이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 저널에 주저자(First Author)로 논문을 게재해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영남대에 따르면 생명공학부 4학년 박기훈(23)씨가 국제 저명 학술지인 ‘비교생화학생리학회지(Comparative Biochemistry and Physiology)’ 12월호에 논문 ‘흰불나방 단백질이 지방질이 있는 상태와 없는 상태에서 보여주는 항산화 작용의 차이점’을 게재했다. 비교생화학생리학회지는 관련 분야에서 영향력 2위의 저명 학술지로 알려지고 있다. 지도 교수인 조경현(40)교수 등 2명이 교신저자(corresponding author)로 참여한 박씨의 논문은 미국흰불나방(Hyphantria Cunea)에서 추출한 단백질이 생명공학기술로 변형되면 동맥경화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낸 논문으로평가받았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동맹경화 치료제 개발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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