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680선 회복

주가sed/200211/e2002112015325630110.htm 680선 회복 기관 프로그램 순매수… 코스닥 막판 반전 거래소시장이 기관들의 프로그램 순매수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냈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미국시장 하락소식으로 전날보다 2.26포인트 낮은 669.28로 출발했으나 기관 순매수 영향으로 상승세로 돌아서 10.56포인트 오른 682.00에마감됐다. 기관들은 1천9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들의 프로그램순매수는 2천75억원에 달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723억원과 97억원의 매도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철강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특히 섬유(2.18%), 보험(3.13%),전기(2.01%)가 상대적 강세였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8개를 포함한 494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 등 269개로상승종목이 훨씬 많았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이중 오른 종목은 삼성전자(2.13%), SK텔레콤(2.55%), KT(1.14%), 국민은행(0.96%), 한국전력(1.29%), 현대차(1.01%) 등이고 내린 종목은 POSCO(-0.85%), 기아차(-0.83%) 등이다. 이와함께 우방.남선알미늄.경향건설.휴닉스.광덕물산.성원건설.한국금속은 상한가로 올랐다. 반면, 동신.해태유업.기라정보통신.한신공영.신촌사료는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황성윤 증권거래소 시황분석팀장은 "선물시장의 강세로 프로그램순매수가 유발됐고 이는 지수관련 대형주의 주가를 끌어올렸다"면서 "아직은 한국증시가 상승세를유지할 것으로 낙관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 막판 강보합 반전… 48.01P 코스닥시장이 막판 반전으로 이틀째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20일 코스닥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16포인트 내린 47.73으로 출발해 지지부진한 약보합세를 지속하다가 장 막판 상승세로 돌아서 0.12포인트(0.25%) 오른 48.01로 마쳤다. 외국인은 8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억원과 33억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6천467만주와 9천320억원이었고, 상승종목은 356개, 하락종목은 373개였다. 업종지수는 대체로 강.약보합이 뒤섞인 가운데 인터넷업종이 2.28% 올랐고 금융업종은 3.11%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사중 KTF(1.31%) 기업은행(2.19%)이 상승했고, 강원랜드 SBS LG텔레콤도 강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국민카드는 금융당국의 건전성 강화 방안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8.28% 급락했다. 새롬기술은 경영권 양도 소식에 장중 10%의 급등세를 보였다가 상승폭이 급격히줄어 1.20% 오르는데 그쳤다. 해외 IR중인 파라다이스는 11.31% 올라 상한가에 근접했다. 쌍용정보통신 한통하이텔 하이퍼정보 등 그간 소외된 일부 종목들도 실적 호전등 저마다 호재를 발판삼아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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