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5일 LG필립스LCD의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필립스가 LG필립스LCD 지분 5%를 매각한 것은 자체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라면서 "LG전자는 당분간 LG필립스LCD 지분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스는 이날 LG필립스LCD 주식 1천800만주(5%)를 장내 매각 방식으로 투자자들에게 매각해 지분율을 37.9%에서 32.9%로 낮췄다.
필립스의 지분 매각으로 LG전자는 LG필립스LCD에 대한 지분율 37.9%를 유지하면서 단일 최대주주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