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침체가 각 건설사의 경영악화로 전이되면서 신규분양 시장도 얼어붙고 있다. 실물경제 침체가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당분간 분양시장 활성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주택시장에서는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15곳, 당첨자 계약 6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26일 풍림산업은 인천 서구 청라택지지구 M3블록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엑슬루타워’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1층~지상55층 2개동 규모의 초고층으로, 126~203㎡형 616가구로 구성된다. 청라지구 중심상업지구와 가깝고 북쪽으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가 지나며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 등의 개발이 계획돼 있다. 입주는 2012년 1월로 예정돼 있다. 3.3㎡당 분양가는 1,100만~1,200만원 선. 28일 두산건설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두산위브’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3층~지상23층 22개 동 규모로 84~145㎡형1,370가구로 구성되는 대단지다. 일반분양은 132가구. 미아뉴타운은 주거와 문화가 조화된 녹색타운 및 교육특구로 개발될 예정이다. 2013년 개통 예정인 우이~신설간 경전철 노선이 인근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