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딜리, 中법인 설립 넉달새 전년比 매출 50% ↑

산업용 UV프린터 업체 딜리는 올해 초 직접판매 방식으로 설립한 중국 현지법인이 4개월 만에 전년 동기 중국시장 매출 대비 50%신장세를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딜리는 지난 연말부터 해외 현지법인 설립에 집중해, 중국법인 외에도 지난달 멕시코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향후 인도ㆍ브라질 법인도 계획하고 있다. . 딜리는 산업용 디지털 잉크젯 UV프린터를 자체 개발해 세계 32개국에 수출 하는 기업으로 세계 시장 10%를 점유하고 있다. UV프린터는 UV에 의한 순간 경화 원리로 유기화합물이 발생하지 않고, 출력소재에 제한이 없으며 고품질 출력이 가능한 성장초기단계의 차세대 산업용 프린터다. 가장 수요가 큰 유럽과 미주 시장이 지역 경기 침체로 매출이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딜리는 금년에 계획된 매출 목표를 아시아 남미 등 다른 시장의 매출 확대로 달성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최근수 딜리 대표는 "지난달 설립된 멕시코 현지법인과 계획 중인 인도ㆍ브라질 현지법인을 통한 직접 마케팅을 강화해 지역적으로 시장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을 실현하고 궁극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프린터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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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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