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세탁기 생산 1,000만대 돌파

삼성전자(윤종용)는 지난 75년 세탁기의 첫생산에 나선 이래 22년만에 1천만대 생산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삼성은 이날 수원공장에서 문병대 수원사업장대표, 최진호 가전본부장, 김영두 리빙사업부장 등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천만대 출하기념식을 가졌다. 삼성은 세탁기생산 10년만인 지난 85년 누적생산량 1백만대, 91년 5백만대를 넘어선데 이어 이번에 1천만대를 돌파하게 됐으며 이는 국내가전업체중 최단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75년에는 연간 4천8백77대를 생산했으나 현재는 1백10만대로 생산규모가 2백배이상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지난 75년 2㎏급 2조식 은하세탁기(모델명:SEW200)로 세탁기시장에 진출했다. 삼성은 1천만대 생산돌파를 기념, 「팅커벨」이라는 판촉행사팀을 통해 전국각지에서 무료빨래방을 운영하고 춤경영대회를 갖는 등 각종 이벤트행사를 펼칠 계획이다.<이용택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