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하 회장, 국민훈장 무궁화장 포상
을지병원 재단 통해 사회환원 공로
송대웅 기자 sdw@sed.co.kr
박영하 을지재단 회장은 7일 제36회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다.
박 회장은 지난 1956년 서울 을지로에 '박영하 산부인과 의원'을 개원한 후 1967년 종합병원 설립인가를 받으면서 개인 소유였던 병원을 '재단법인 을지병원 유지재단'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에 환원해 병원의 공익화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회장은 서울보건전문대학을 인수하고 을지의과대학교를 설립한 후 이들 대학을 지난해 을지대학교로 통합시켜 인재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수원 영통지구에 오는 2011년 개원을 목표로 1,000병상 규모의 종합전문요양병원 건립을 진두지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