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로드쇼는 오는 3월21일 오후 1시30분부터 부산 남구 부경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제1차 기술이전 로드쇼의 추가 수요에 부응하고, 행사 정례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사업화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엔 수도권에 비해 공공 특허기술에 대한 정보력이 부족해 기술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동남권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특허청은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기술 중 선별된 우수 특허기술을 IT(정보통신)·BT(생명공학)·NT(나노)·ET(환경) 등의 분야로 나눠 발굴했다. 중기청은 발굴된 특허기술 정보를 24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홍보하고, 기술이전의향서 신청·접수를 통해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한다.
중기청의 한 관계자는 “기술 이전 로드쇼를 통해 공공 연구기관의 우수 특허기술이 국내 중소기업에 이전되고, 성공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허청은 공공 연구기관의 기술사업화 협력 네트워크인 ‘R&D-IP협의회’와 특허청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25개 투자자들의 모임인 ‘지식재산투자협의회’를 통해 기술이전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로드쇼에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온라인을 통해 3월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