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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北 처녀가 산나물 뜯으러 산에 들어 갔다가… "北서 관능 소설집 공식 유통"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북한에서 선정적 내용의 단편소설집이 공식 출간돼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6일 북한을 출입하는 소식통을 통해 공식 발간된 관능적인 소설을 모은 단편집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단편집의 제목은‘기담소화집(奇譚小話集), 웃음의 강산을 따라 3’이었으며 조잡한 갱지로 만들어진 251페이지 짜리 책에 단편 30편이 수록돼 있다. 또 한 이 책의 발간일은 2010년 3월10일로 되어 있고 발간자는 '조선작가동맹중앙위원회'로 명기돼 있다. 신문이 이 같은 사실로 볼 때 관능소설집이 북한에서 공식발간되고 있고 속편이 간행될 정도로 주민들에게 널리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고 전했다. 소설집의 내용은 옛날 이야기 형태로 엮은 것으로, 예컨대 첫 편은 산나물을 뜯으러 산에 들어갔다가 남녀가 관계를 맺는다는 이야기 등이 실려 있다. 한 탈북자에 따르면 이 책은 수년전 작가동맹이 편집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바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처음에 이 책은 사상이 견고한 간부들에게만 읽는 것이 허용되다가 점차 시장에서 대본 등의 형태로 돌기 시작했고 오락거리가 적은 북한 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 지금 북한에선 무슨 일이… ] 화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