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엘칸토] 중국에 1,000만달러규모 기술수출

엘칸토가 중국에 1,000만달러규모의 기술수출을 한다.10일 엘칸토는 지난 7일 중국의 내몽고 녹왕피혁그룸과 기술이전료 80만달러및 구두생산 커미션등 총 1,000만달러규모의 기술이전 라이선스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엘칸도는 내년 녹왕그룹에 구두 6만족을 수출한다고 덧붙였다. 엘칸토는 이에 따라 향후 10년간 엘칸토 고유의 기술및 유통망 기법등을 이전해주고 엘칸토브랜드로 중국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현장설비및 장비설치, 제품디자인, 생산기술등 구두관련 노하우 전수를 위해 본부장, 핵심기술자등을 중국에 파견할 방침이다. 또 중국 상해에 있는 현지 공장에서 녹왕그룹에서 파견한 기술인력을 지도, 감독하게 된다. 녹왕피혁그룹은 세계 캐시미어시장의 65%를 점유하고 있는 최대규모의 캐시미어원단및 의류생산회사다. 피혁원단및 제화를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내에 500여개의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엘칸토는 지난 96년부터 중국의 북경, 상해등에 단독매장을 열고 엘칸토브랜드 이미지를 심는등 중국시장 진출에 공을 들여왔다. 이 회사는 이번 라이선스수출로 중국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엘칸토는 지난 86년 태국의 사하그룹과 파키스탄에 기술수출을 한 바 있다.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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