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 재건축시장 핫이슈 점검] 강서 화곡지구

화곡지구는 1주구를 제외한 2ㆍ3지구가 조합원간 갈등으로 인해 조합설립인가를 지난 해 7월과 9월에 받은 상태다. 2ㆍ3주구는 현재 사업승인 신청을 준비 중이어서 추가부담금 등의 문제는 붉어지지 않고 있다. 3개 주구로 나뉘어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화곡저밀도 지구는 총 5,620가구 규모. 사업추진이 가장 빨랐던 1주구 1,834가구는 지난 해 5월 사업승인을 받고 올 1월에 분양까지 마친 상태다. 그러나 2ㆍ3주구는 조합설립을 둘러싼 갈등으로 1주구에 비해 사업추진 속도가 늦었다. 2주구 2,030가구는 지난 해 9월25일 조합인가를 받았고 3주구 1,740가구는 지난 해 7월24일 조합인가를 받은 상황이다. 화곡2주구는 2개 조합이 조합인가를 받은 복수조합이 꾸려져 있다. 영운아파트가 화곡주공2단지와 양서3단지로 이뤄진 조합과는 별개로 지난해 말 조합인가를 받아 독자활동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화곡지구는 주구단위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결국 2개 조합이 연대하는 `연립조합`의 성격을 갖게 될 전망이다. 강서구청 관계자는 “주구단위 사업의 경우 반드시 단일 사업계획에 의한 사업승인을 받아야 하더라도 2개 이상의 복수 조합 결성도 가능하다”며 “이번 영운아파트에 대한 조합설립인가도 단일 사업계획이 전제된 것”이라고 밝혔다. 양서1단지 등 6개 단지 1,740가구 규모의 화곡3주는 지난 해 7월 조합인가를 받고 현재 사업승인 신청을 준비중이다. 시공사는 현대건설로 건립평형, 가구수 등은 확정된 상태가 아니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관련기사



이철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