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수자본재전시회 성황속 어제 폐막

서울경제신문사가 협찬하는 제1회 국산개발 우수자본재 전시회(EXCAGO KOREA 97)가 11일 7일간의 전시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됐다.통상산업부, 중소기업청, 국립기술품질원의 공동 주최로 자본재 산업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기계류·부품·소재 우수품질마크(EM), 신기술마크(NT)를 획득한 1백91개 업체가 참여, 총2천9백60점의 국산개발제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실수요자위주의 관람이 이뤄졌다는 점. 일주일동안 3만여명이 관람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1만여건, 4백억원규모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즉석에서 거래가 체결된 것만 20개품목 8억원에 달했다. 7일동안 전시장을 지켜 본 신일섭 국립기술품질원 요소기계과 연구원은 『관람객에 비해 실질 상담실적이 눈에 띄게 많았다』고 설명했다. 전시기간동안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제품은 명진에스엠의 「자동단추달이 장치」, 명화공업의 「직결나사」, 흥환기계의 「밀링머신」 등 이었다.<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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