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오리온, 마켓오 브랜드 과자 출시

"합성첨가물 사용않고 천연재료로 만들것"


오리온은 외식계열사인 롸이즈온이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 '마켓오' 브랜드로 과자 4종을 새로 내놓는다. 김상우(사진) 오리온 대표는 11일 '마켓오' 압구정점에서 간담회를 갖고 웰빙퓨전 레스토랑 '마켓오'와 손잡고 천연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과자인 '마켓오 과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 개발을 주도한 마켓오 노희영 롸이즈온 이사는 "마켓오 과자는 '0% 합성첨가물, 자연이 만드는 순수한 과자'라는 컨셉트로 제조과정에 합성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특히 중국산 원료를 배제하고 엄선된 천연 재료를 사용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과자를 지향하는 마켓오 과자는 제품 기획 및 개발은 마켓오에서, 생산과 유통은 오리온이 담당하게 되며 마트, 편의점 등 유통 매장에서 판매된다. 특히 제품의 기본 원료가 되는 천연발효종을 강원도 평창 청정지역에 있는 국내 1호 유기낙농 목장인 '마켓오 팜'에서 나오는 유기농 유제품에서 생산되는 것을 사용해 더욱 믿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번 과자 생산을 계기로 소비부진에 어려움을 마켓오가 내년에 400억~500억원 정도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마켓오를 레스토랑을 넘어 신개념 먹거리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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