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09240)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했다.
한샘은 25일 장 시작부터 강세를 보인 끝에 전일보다 950원(9.09%) 오른 1만1,400원으로 마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거래량도 폭증해 평소보다 10배 이상 많은 70만7,717주가 거래됐다.
이날 한샘의 주가를 견인한 주인공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들은 ING(15만여주), 리먼브러더스(8만여주)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18만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김기영 SK증권 애널리스트는 “가구업종 중에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점이 매수세를 유발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