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애슐리 "올 업계 1위로"

50개 점포 오픈… "빕스·아웃백 제칠것"

"매출액, 매장 수, 이용 고객 등 3개 부분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겠습니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인 '애슐리'가 올해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업계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홍길용 이랜드 외식사업본부장은 22일 서울 명동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1주일에 1개 매장씩 총 50개 점포를 신규 오픈해 전체 150개 매장에서 3,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애슐리는 지난해 97개 매장에서 2,5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빕스(3,000억원)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2,850억원)에 이어 업계 3위에 자리한 것이다. 하지만 올해에는 빕스 매출을 뛰어넘어 업계 1위에 오르겠다는 것이 애슐리의 설명이다. 매장 수 1위는 이미 가시권에 들어왔다. 애슐리는 지난 21일 과천점을 오픈하며 100호점을 돌파했다. 신촌, 역삼, 삼성, 수유 등 4개점 오픈이 확정돼 있어 오는 5월이면 104개 매장을 운영하게 돼 아웃백(102개)를 2개 차로 따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슐리는 고객 체험과 만족도를 높이는 마케팅을 강화해 이용객수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홍 본부장은 "총 이용객수를 지난해 1,400만명 수준에서 올해 2,600만명으로 끌어올려 방문 고객 2,000만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애슐리는 올해 모든 메뉴 가격을 동결키로 했다. 애슐리의 샐러드 뷔페 가격은 9년째 9,900원으로, 빕스(1만9,580원)와 세븐스프링스(1만8,370원)보다 2배 이상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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