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 플러스 영남] 창원 R&D 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동양건설산업과 투자 MOU<br>차세대 성장 동력 역할 기대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 주요 역할을 하게 될 ‘창원R&D(연구개발) 산업단지’(조감도) 조성사업이 본격화 된다. 창원시는 최근 서울 COEX에서 열린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에서 ㈜동양건설산업과 창원R&D산업단지 조성사업에 2,00여억원을 투자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완수 시장과 이길재 ㈜동양건설산업 대표이사, 김태호 경상남도지사가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한 창원R&D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창원을 대표하는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읍 덕산리 일원에 들어 서는 창원R&D산업단지는 100만㎡부지에 2,500억원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투입, 오는 2013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창원R&D산업단지는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산ㆍ학ㆍ연ㆍ관 협력으로 산업기술력 향상 및 인재양성으로 지역산업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부가기계산업, 선박해양산업, 로봇산업, 신소재나노융합산업 등 미래산업기술 개발을 통해 창원공단 입주 주요 기업체에 무한한 기술력 지원은 물론 100여개의 연구기관과 기업체 입주로 2,000여명의 새로운 고용을 가져올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창원시와 경남도는 투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고 ㈜동양건설산업은 창원R&D산업단지를 환경수도 창원시에 걸맞게 친환경 공업으로 시공할 계획이다. 창원R&D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11월 사업계획서 제출에 따른 검토와 2010년 2월 GB 해제신청과 지구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2010년 12월), 토지보상 착수(2011년 1월) 등의 절차를 거쳐 2012년 1월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 “창원R&D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기존의 창원국가산업단지 성장을 촉진하고 첨단고부가가치 및 성장 동력 산업의 기술력을 높일 수 있는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산업발전을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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