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독 하노버박람회 홍보차 내한 랑게 회장(인터뷰)

◎“최대규모 자부… 한국기업 참여 기대”『하노버박람회는 50년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 유수의 국제박람회중에서 규모나 지명도면에서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특히 세계 최대 단일시장인 유럽연합(EU)의 관문인 이곳에 오시면 상호 정보교환은 물론 기존의 교역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입니다.』 하노버박람회를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내한한 후버트 랑게 독일 하노버박람회 상임회장은 하노버박람회를 이렇게 설명하고 한국기업들의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하노버박람회의 특징은. ▲50년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EU회원국과 1시간이내의 항공루트로 연결돼 있어 참가기업에 새로운 시장 개척과 거래선 확보에 있어 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세계최대 규모인 76만평규모의 전시장에 26개 전시관과 35개의 회의실을 갖춘 컨벤션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근 직원수만 6백60여명에 달한다. ―하노버박람회에서 개최하는 대표적인 전시회는. ▲약 7천여업체가 참가하는 하노버산업박람회가 최대 행사다. 또 전자정보통신박람회가 매년 개최되며 상용자동차박람회, 금속가공박람회, 목공기기박람회 및 생명공학박람회가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이밖에 세계공작기계, 섬유기계, 바닥재 및 카펫박람회 등이 유럽 최대규모로 열리고 있다. ―한국업체의 참가 실적은. ▲그동안 몇몇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참가가 저조했다. 그러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지난 92년부터 한국 공동관을 개설해 10여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참가업체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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