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5일께 제주부터 장마

이르면 평년보다 4~5일 빠른 이달 15일께 제주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일 발표한 ‘1개월 예보’를 통해 “6월 중순까지 남서풍의 유입으로 전국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등 전형적인 여름날씨를 보인 뒤 중순 후반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어 다음달 초 장마전선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흐리고 궂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5일께 제주에서 장마가 시작돼 남부지방은 18~19일, 중부지방은 19~20일께 본격적인 장마 영향권에 접어들 예정이다. 이어 7월 중순까지 한달가량 장마가 지속되겠지만 7월 초순께 장마전선이 일시적인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6월 중순 후반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겠으며 지역에 따라 1∼2차례 집중호우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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