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 2명이 추가로 발견돼 누적 환자수가 15명으로 늘어났다.
국립보건원은 중국 베이징을 다녀온 뒤 고열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여 지난 28일 사스의심 사례로 신고된 10대 남자와 40대 남자를 사스의심 환자로 분류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건원은 이들이 폐렴 증세가 있는지 확인하는 등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사스의심사례 신고 건수는 총 57건이다.
<최수문기자 chs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