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 청라지구 외국인학교 내달 착공… 내년 8월 개교

청라지구 내 외국인 학교인 '청라 달튼(Dalton)'이 다음달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봉덕학원이 운영하는 청라지구 내 외국인 학교는 내년 8월 개교를 목표로 다음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 서구 경서동 3205의 200 일원 청라지구 특성화 대학부지 내 4만6,200㎡에 들어설 청라 달튼 외국인 학교는 최근 학교 설립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 외국인 학교 설립에는 부지 매입과 건축비 등으로 총 379억원이 투입된다. 청라 달튼 외국인학교는 3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도서관, 체육관, 수영자으 콘서트 홀, 승마장 등이 갖춰진다. 청라 달튼의 총정원은 1학년부터 12학년까지(초ㆍ중ㆍ고) 1,440명(학년별로 120명)에 이른다. 봉덕학원은 내년에 우선 외국에서 3년 이상 거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학년부터 9학년까지 1,08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시기는 내년1월부터 학교가 준공하는 6월까지다. 한편 미국 뉴욕주에 있는 달튼 스쿨은 올해 포브스지가 선정한 베스트 스쿨 13위에 선정된 명문학교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학교들이 이 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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