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이 이르면 8일부터 중국 본토 펀드에 대한 재판매에 나선다. .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중국 본토 A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중국본토펀드에 대해 중국 정부로부터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QFII) 한도를 추가로 받아 다음주 중 1억달러 규모의 새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미래에셋운용을 비롯, PCA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삼성자산운용 등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운용하는 중국 본토 투자 펀드는 투자 한도가 다 차 판매가 중단됐고 일부 환매가 들어오는 규모에 한해서만 투자자금을 받고 있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최근 상품설계를 마치고 이르면 다음주중 1억 달러 상당의 투자한도로 신규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연내 추가 투자한도를 받을 계획이었던 KB자산운용 측은 “이달 중 추가한도를 받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가한도를 배정받는 대로 새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삼성, 한국 등은 연내 추가 판매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