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템즈는 SK브로드밴드와 중소형 인터넷전화 시스템(비즈컴, BizCO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SK브로드밴드가 인터넷 전화시스템 공급을 중소기업으로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여러 업체중 제너시스템즈의 비즈컴만 BMT(벤치마크 테스트)를 통과해 품질과 안정성∙성능을 인정받았다.
제너시스템즈는 내달 중순까지 비즈컴 70대를 SK브로드밴드에 우선 공급하고, 향후 수요에 따라 공급량을 늘려가기로 했다.
비즈컴은 중소기업용 소형 IP교환기(IP-PBX)로 지난 2일 출시됐다.
한 장비에 IP교환기, 방화벽 게이트웨이(FGW)와 컬러링등 부가서비스(VAS)등 인터넷전화에 필요한 주요 시스템 및 부가서비스가 기본적으로 탑재돼 추가적인 장비 없이 통화연결음 서비스, 음성자동안내 서비스 등 다양한 인터넷전화 부가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 50∙100∙200명 단위로 제품라인이 구성돼 시스템 구성 비용이 부담스러운 중소기업이 필요한 만큼 선택할 수 있다.
전형일 사업본부장은 “비즈컴은 다양한 부가서비스는 물론 FMC(유무선 통합) 연동이 가능한데다 시스템도 매우 안정적이어서 국내외에서 관심을 많이 갖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