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정유] "종합에너지사 도약"

또 인터넷 사업에 새로 진출하기 위해 올해안에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하기로 했다.LG정유는 3일 LG강남타워 아트센터에서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비전 선포식을 갖고 「종합 에너지서비스 리더」를 선언했다. LG정유는 현재 주력인 정유와 LPG(천연액화가스), 석유화학 사업뿐 아니라 천연가스(LNG), 전력사업, 연료전지 등 대체에너지사업을 총괄하는 종합에너지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로 했다. 특히 전력사업을 포함한 에너지 산업 전반에서 경쟁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 주도권 확보를 위해 「신사업 추진본부」를 지난 1일 발족했다. LG정유는 또 인터넷 사업(E-비즈니스)이 정보화시대에 모든 사업의 기본이 된다는 점을 인식, 보너스카드회원 등 고객과 물류거점인 전국의 주유소를 기반으로 기존 사업에서 완전히 벗어난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사업을 개척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소극적으로 운영중인 주유소 편의점 사업에 역량을 집중, 수익창출의 한 축으로 성장시키기로 했다. LG정유는 이날 선포식에서 새로운 비전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기 위해 「에너지 리더(ⓔNERGY LEADER)」를 캐치프레이즈로 채택했다. 특히 ⓔ는 21세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전자(ELECTRONIC)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의미와 E-비즈니스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겠다는 LG정유의 의지를 담고있다. LG정유 박원표(朴元杓)상무는 『최고에 도전,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결과에 따른 최고의 보상과 대우를 받는 성과주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라며 『LG정유의 새로운 비전은 결국 탁월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종합 에너지서비스업계에서 10년내에 최강자가 되겠다는 것』이라고 손동영기자SO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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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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