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밀은 스피커사업본부장인 김충지(金忠之) 전무를 사장으로 30억원을 출자해 만든 새로운 법인인 에스텍㈜를 설립하고 29일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G정밀은 이날 계약에 따라 경남 양산 소재 4,000여평의 스피커공장을 에스텍에 임대하고 주요 기술 지원은 물론 국내외 협력업체 및 거래선을 승계해 주기로 했다.
에스텍은 이번 분사를 계기로 적극적인 고객만족형 영업전략을 채택하고 자동차 및 정보통신 스피커 개발 등에 주력, 올해 7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고진갑기자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