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6명이 이성을 택하는 기준으로 얼굴보다 몸매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인터넷기업 플레너스[037150]에 따르면 직원 350명에게 배우자 선택기준으로 얼굴과 몸매 중 무엇을 선호하는지 조사한 결과 61%가 "몸매가 우선"이라고 답했으며 얼굴을 꼽은 응답자는 39%에 그쳤다.
또 75%가 몸매가 괜찮다면 올 여름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을 생각이 있다고 밝혔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25%에 불과했다.
특히 이 응답자들의 종합비만도를 조사한 결과 표준체중과 과소체중이 각각 50%,30%로 과체중은 20%에 그친데 비해 82%가 "지금보다 살을 빼고 싶다"고 밝혀 실제비만여부와 상관없이 날씬해지고 싶은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몸매관리를 위해 가장 적합한 운동으로는 요가 35%, 달리기 30%, 웨이트 트레이닝 17%, 수영 13% 등이, 가장 먼저 살을 빼고 싶은 부위로는 배 50%, 허벅지 20%,얼굴 22%, 팔 4.5%, 엉덩이 3.5% 등이 꼽혔다.
몸매관리 정보를 얻는 출처는 54%가 인터넷, 23%가 TV, 4%가 신문을 들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