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싱크 5언더 단독선두

스튜어트 싱크(31ㆍ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NEC인비테이셔널(총상금 700만달러) 우승을 눈앞에 뒀다. 싱크는 22일 미국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 남코스(파70ㆍ7,230야드)에서 계속된 이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며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를 기록,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톰스, 크리스 디마르코(이상 미국ㆍ204타) 등 2위 그룹을 5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로써 사흘 전 라이더 컵 미국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싱크는 우즈가 우승한 지난 2000년 대회 이후 가장 큰 점수 차로 최종일 경기에 돌입하게 됐다. 그러나 싱크는 6개 대회에서 역전패한 경험이 있어 우승을 확신할 수 없는 상태. 우즈는 샷 정확도가 크게 떨어졌지만 이븐파로 이날 경기를 마치며 사흘 연속 선두권을 지켜 세계랭킹 1위를 고수할 전망이다. ‘황제’자리를 넘보는 비제이 싱은 중간합계 3오버파 공동 36위, 어니 엘스는 11오버파 공동 72위에 처져 있다. 한편 허석호(30ㆍ이동수F&G)는 중간합계 이븐파로 공동25위, 최경주(34ㆍ슈페리어ㆍ테일러메이드)는 3오버파 공동 36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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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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