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체 삼성테크윈이 약 4,452억원 규모의 방산물자 공급계약을 따냈다.
삼성테크윈은 20일 방위사업청과 장갑차 외 18개 품목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4,451억7,300만원으로 전체 매출 2조6,427억원의 16.8%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테크윈은 오는 2014년 11월까지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후 국방부가 삼성테크윈이 생산하는 K-9 자주포의 서해 5도 추가 배치 및 K-55 자주포 성능개량사업 등에 대한 예산을 증액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추가 공급물량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