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데일리 보도,기계·자동차분야 심해【북경 AFP=연합】 지방정부의 지나친 간섭과 단기적 매매차익 추구행위에 따른 중복투자 등 중국의 비정상적 산업구조로 인해 중국 전체 경제가 탈선할 위험에 처해 있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경제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중국의 균형잡힌 국가경제가 대규모 중복 투자로 인해 중대한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조사에 따르면 30개 성과 자치단체 등은 기계, 자동차, 석유화학 등 분야에 집중 투자, 전체적으로 중복투자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나 데일리는 산업 프로젝트가 많게는 93%까지 중복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하고 이로 인해 자본과 자원이 제한된 중국 경제가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투자 프로젝트의 실행여부 결정이 시장상황에 가장 밝은 기업들에서 이뤄지지 않고 있는것을 하나의 문제점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