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알록달록 '비비드 컬러' 패션시계 봇물

최근 원색 채용한 과감한 디자인 유행알록달록한 원색의 패션시계가 최근 시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블랙이나 브라운, 메탈이 주류를 이루던 시계줄 대신 빨강이나 파랑, 노랑 등 화려한 원색의 '비비드(vivide) 컬러' 밴드를 채택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것. 비비드 컬러 제품은 대부분 반투명의 산뜻한 수지나 고무 소재로 돼있어 땀이나 물이 묻었을 때 닦아내기 쉽고 냄새도 배지 않아 여름철용으로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감각적이고 대담한 모양으로 디자인 돼 개성 있고 가벼운 느낌을 선호하는 2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카시오가 선보인 여성용 시계중 '크리스탈G' . BG-361모델과 BG- 460모델은 빨강, 파랑 등 밝은 원색 컬러가 주종으로 총9가지 색깔의 제품이 있다. 투명한 수지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가볍다. 카시오는 크리스탈-G 시리즈를 구입하는 사람에게 크리스탈-G 로고가 새겨져 있는 비치백을 선물로 증정한다. 제품가격은 9만 5,000원선. 프랑스의 패션 악세서리 브랜드인 아가타도 '테크노 아가타'손목시계를 국내에 선보였다. '테크노 아가타'는 주황, 보라, 연두등 총 7가지 색깔로 줄과 시계판 둘레를 원하는 대로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 스포티한 느낌의 사각 프레임에 시계줄은 투명한 실리콘 소재로 돼있다. 대경트레이딩이 프랑스에서 수입해 국내에 선보인 '봉봉 워치'는 노랑과 빨간색의 반투명 고무밴드가 무척 시원한 느낌을 주는 패션 손목시계로 시계판 둘레가 컬러 큐빅으로 장식돼 정장 차림에도 무난하다. 가격은 26만3,000원. 각 제품들은 롯데 현대등 주요백화점 패션잡화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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