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화가 3ㆍ4분기 실적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2일 한화석화는 3ㆍ4분기 중 매출 5,368억원과 영업이익 80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기에 비해 각각 13.1%, 29.7% 늘어난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38.4%, 210.4% 급증한 것이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증권업계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PVC 등의 마진 향상 등으로 당초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조만간 투자의견을 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대증권도 석유화학ㆍ철강 등 소재주에 대해 하향세가 나타날 것이라면서도 한화석화는 투자유망종목으로 꼽았다. 한화석화의 주가는 이날 전일에 비해 2.2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