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중의 영재인 ‘신동’을 조기에 체계적으로 발굴, 교육할 수 있는 특수교육기관으로 ‘과학신동학교’ 설립이 추진된다. 9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과학신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과학신동학교 설립방안이 다각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과기부의 한 관계자는 “한국과학기술원 및 인천대 등에 의뢰한 정책연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진행하면 이르면 내년 초에는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영재를 교육할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이나 교육기관이 전무한 실정이다. 과기부는 이에 따라 과학신동학교를 설립하는 방안과 함께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저학년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방안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