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펄프 1분기 매출 사상최대

1327억… "내년부터 신규사업 적극 진출"<br>윤종태 대표 기자간담


SetSectionName(); 대한펄프 1분기 매출 사상최대 1327억… "내년부터 신규사업 적극 진출"윤종태 대표 기자간담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종합제지업체인 대한펄프가 2014년 매출 7,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신규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다. 윤종태 대한펄프 대표이사는 3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완전한 흑자전환을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중장기 성장목표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그 일환으로 오는 2012년에는 기존의 제지 및 생활용품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신규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펄프는 작년 말 발표한 '비전 2014'를 통해 2014년까지 매출액 7,000억원, 경상이익 280억원이라는 경영 목표를 제시했으며, 이 매출목표 가운데 500억 가량은 신규사업을 통해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 대표는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M&A를 포함해 다각도에서 검토중"이라며 "다만 기존 사업에서의 기회가 더 크다고 보고, 우선 올해는 기존 사업에 주력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이어 "지난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분기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취임 이래 추진해 온 수익중심 경영과 내부 혁신이 고무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며 "지난해 회사 생존의 기반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완전한 턴어라운드를 실현해 지속적으로 초과수익을 창출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펄프는 올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한 1,327억원의 매출을 올려 창사 이래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18억원이 개선된 43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7% 늘어난 60억원을 달성했다. 대한펄프는 이같은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매출 5,119억원, 경상이익 50억원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작년 3월 말 2,060%에서 올해는 312%로 급감, 연내 300% 이내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 대표는 지속적인 수익강화를 위한 원가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가속화하는 한편, R&D 및 상품기획, 마케팅의 핵심역량 확보를 위해 올해 25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집행키로 했다"며 "생활용품 신제품 출시와 신규 확장투자 등을 통해 확고한 흑자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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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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