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개인·연기금 "사자" 5일만에 반등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연ㆍ기금의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 만에 상승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55포인트(0.21%) 오른 1,675.37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에 약세로 마감했지만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강세로 출발해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개인은 1,04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0억원, 45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연ㆍ기금은 383억원어치를 순매수해 12거래일 째 '사자'기조를 유지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ㆍ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를 나타내며 1,199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ㆍ금속(2.93%), 통신업(1.53%), 기계(1.46%), 보험(1.20%), 의료정밀(0.89%) 등이 상승한 반면 은행(-1.90%), 운수창고(-1.12%), 전기가스업(-0.68%), 종이ㆍ목재(-0.4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3.64%), 현대중공업(2.95%), 삼성생명(1.46%), 신한지주(0.11%)가 올랐고 현대차(-1.13%), 한국전력(-1.12%), LG화학(-0.70%), KB금융(-0.53%)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는 등락의 변화가 없었다. STX유럽의 싱가포르 증시 상장 추진 소식에 힘입어 STX조선해양(9.13%), STX엔진(5.68%), STX(3.13%) 등 관련 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으며, OCI는 태양광발전 사업 기대에 힘입어 5%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374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419종목은 내렸다. 거래량은 3억4,899만 주, 거래대금은 4조75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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