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마산항 개발사업 본격화

마산항 개발사업 본격화 그동안 정부투자로부터 소외돼왔던 마산항 개발(사진)사업이 본격 추진 개발된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재균ㆍ李在均)은 최근 지방자치단체, 업체, 해양수산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항 개발사업 민간투자 시설사업기본계획(1-1단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마산항 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3,234억원(민간투자 2,200억원, 정부재정 1,034억원)으로 2002년 착공하여 2007년 3월 완공하게된다. 민간투자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최종 선정하며 참여의사를 밝힌 업체는 국내의 현대산업개발과 경남도, 마산시, 벨기에 항만인프라 전문투자회사인 IPEM사 등 4곳이다. 마산항 개발사업(1-1)의 민간투자 대상사업은 마산시 합포구 가포동 안벽 1,300m의 5개 부두 축조(▦건테이너부두 2선석 ▦다목적부두 2선석 ▦관리부두 1선석)및 서항지구 41만평의 부지 조성이며, 정부투자분은 항만배후도로(6.55㎞)개설, 보상, 준설 등이다. 마산해양청 이재균청장은 "지금까지 천혜의 양항인 마산항이 부산항, 광양항 등에 비해 정부투자가 소외돼 왔다"며 "지역의 고용창출과 함께 하역, 운송, 금융, 부대서비스업 등 항만관련 사업이 크게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산=황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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