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을 금융주 반등장세 주도

최근 낙폭이 가장 컸던 보험업종을 필두로 한 금융업종이 반등장세를 주도했다. 28일 거래소시장에서 보험업종지수는 전일보다 3.80%(143.88포인트) 오른 3,934.29포인트에 마감했고 은행업종과 증권업종도 각각 0.61%, 0.76% 상승했다. 보험업종 가운데 삼성화재는 전일보다 무려 4.46% 상승했고 LG화재와 그린화재도 각각 4.33%, 4.68% 올랐다. 은행업종도 오름세에 합류해 우리금융과 신한지주가 각각 5.02%, 3.80% 상승했고 LG카드 역시 5.43%의 상승률의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보험업종지수가 지난 2000년말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추락함에 따라 단기낙폭을 의식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보험 외에 은행과 증권, 카드업종까지 상승대열에 합류한 것은 금융업종이 올들어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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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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