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중동 1,500번지와 수정구 단대동 108-6번지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성남 구시가지 순환재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대한주택공사는 30일 중동 3주택재개발사업구역에서 1단계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남 순환재개발사업은 총 26개 구역, 304만㎡에 3단계로 추진되며 2ㆍ3단계 사업은 현재 정비구역 지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순환 재개발은 주택이 철거되는 주민을 이주용 주택으로 옮기게 한 뒤 개발이 완료되면 현지에 재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 방식으로 성남 구시가지가 오는 2010년까지 개발 완료되면 중동 3구역은 분양 495가구, 임대 127가구가 들어서게 되고 단대구역에는 분양 927가구, 임대 213가구가 지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