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동원F&B 유기농식품시장 진출

전문매장 '디어라이프' 1호점 송파에 오픈

동원F&B가 ‘디어라이프(Dear Life)’라는 브랜드로 유기농 전문매장을 오픈, 유기농 식품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동원F&B는 21일 GS마트 송파점에 ‘Dear Life’ 1호점을 열고 이유식, 과자, 음료 등 미주와 유럽의 유기농 가공식품과 국내 친환경 가공식품, GNC 건강기능식품 등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동원F&B 마케팅전략팀 송재권 팀장은 “국내 유기농식품 시장은 매년 평균 36%의 성장률을 보여 오는 2006년에는 6,70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소비자 접근이 용이한 대형 할인점 위주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원은 지난 2003년 인수로 계열사가 된 ‘이팜’을 통해 온라인 친환경 매장과 함께 2개 직영점과 8개 숍인숍 등 10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제품 유통에 나서고 있다. . 업계에서 보는 친환경 제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03년 4,070억원에서 지난해 4,700억원, 올해는 5,500억원선으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 유기농 시장에 진출한 식품 대기업은 ‘올가’를 운영하는 풀무원과 ‘구텐모르겐’의 삼양사, 가공식품 브랜드 ‘오푸드’를 선보인 대상등. 지난해 유기농 제품시장에 뛰어든 대상은 제품 출시 뿐 아니라 전문 유통매장을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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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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