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감 이사람] 보건복지위 김홍신의원

[국감 이사람] 보건복지위 김홍신의원 의약분업후 야간진료 공백추궁 “밤이나 쉬는 날에는 아프지도 말라는 것이냐” 국회 보건복지위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ㆍ54)의원이 19일 보건복지부 국감에서 외친 일성이다. 金의원은 이날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의약분업 시행이후 밤에 문여는 의원은 10군데중 1곳, 일요일 진료는 196군데중 7곳으로 나타났다”며 의약분업 이후 야간진료 `공백'상태를 추궁했다. 金의원은 이날 직접 실태조사한 자료를 내보이며 “어린이와 노약자는 야간진료의 사각지대에 있다”며“아직 정부는 조사조차 안하고 있다”고 거듭 날을 세웠다. 이어 金의원은 “야간병원 운영때 생기는 인건비 등 추가부담액은 이미 의료보험 수가인상에 포함돼 있는 것”이라며 “이를 감독하지 않은 것은 복지부의 직무유기”라고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지적했다. 배석한 최선정(崔善政)복지부장관 등 부처 관료들은 연신 물을 들이키며 상기된 표정으로 이날 답변을 마쳤다. 입력시간 2000/10/19 17:16 ◀ 이전화면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