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를 내지않은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무사고기간에 따라 보험대출금리를 최고 3%포인트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1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가입 후 3년 이상 무사고 운전기록을 보유한 사람은 해당 보험사로부터 기준금리(약관대출 연 11.5∼13.5%)에 비해 0.5∼3%포인트 가량 대출금리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일부 손보사는 다른 보험사에서의 무사고 경력도 인정해주고 있다.
보험사별로는 3년 무사고의 경우 현대해상이 2.0%포인트 할인해주며 LG화재가 1.5%, 삼성·제일화재 각 1.0%, 동양·신동아·대한·쌍용·해동·동부화재가 각 0.5%포인트씩 깎아주고 있다.
국제화재는 2년 이상 무사고 가입자에게 0.5%포인트, 3년 이상자에게는 1.0%포인트의 대출금리를 할인해준다.
5년 무사고의 경우는 현대해상이 2.5%포인트 할인혜택을 주며 LG화재 2.0%, 삼성·국제화재 1.5%, 동부·동양·신동아·대한·쌍용·해동화재는 각 1.0%포인트 깎아준다.
또 동양·대한·쌍용·제일·해동·현대·동부화재는 10년 이상 무사고 가입자에게 대출금리를 3.0%포인트 할인해준다.
LG화재는 7년 이상 고객에게 3.0%, 국제화재는 6년 이상자에게 2.0%, 삼성·신동아화재는 10년 이상자에게 각 2.0%포인트 깎아준다.<이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