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C인사이츠 발표… 작년 5위서 3단계 도약삼성전자가 반도체업계 2위로 올라섰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IC인사이츠가 24일 발표한 세계 반도체업계 순위에 따르면 미국의 인텔이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으며 지난해 5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가 컴퓨터 메모리 반도체 선두를 지키며 도시바를 제치고 세단계 뛰어올라 업계 2위로 발돋움했다.
미국의 텍사스인스트루먼트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각각 지난해에 이어 3ㆍ4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회계연도에 손실을 기록했던 도시바가 업계 2위에서 5위로, NEC는 6위에서 7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독일의 인피니온테크놀로지스가 9위에서 6위로, 타이완의 파운드리업체인 TSMC가 15위에서 9위로 올라서는 등 시황변동에 따라 업계가 극심한 부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