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매킬로이 "아… 모국 징크스"

아이리시 오픈 3연속 컷탈락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26·북아일랜드)가 고향 땅에서 징크스를 털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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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뉴캐슬의 로열 카운티다운 골프클럽(파71·7,186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아일리시 오픈 2라운드에서 비가 내린 가운데도 버디 2개와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잃지 않았다. 하지만 1라운드에서 9오버파 80타를 친 탓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컷오프 기준인 이틀 합계 5오버파에 4타가 모자랐다. 이 대회 3연 연속 컷오프의 고배를 든 매킬로이는 지난주 BMW PGA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으로 주말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주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병훈(24)은 31일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강풍 속에 4타를 줄여 전날 39위에서 12위(이븐파)까지 점프했다. 쇠렌 키옐센(덴마크)이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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