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케이(031980)가 증권사의 `강력 매수`추천에 힘입어 급등했다.
24일 피에스케이는 전일의 8배 정도인 80만주가 거래되며, 5.45% 오른 5,8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유화증권은 피에스케이가 다른 반도체 장비업체보다 매우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 목표주가로 현 주가 보다 77% 가량 높은 1만300원을 제시했다. 문현식 애널리스트는 “피에스케이가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 확대와 해외 시장에서의 적기 대응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40%대가 예상되는 수출 비중의 확대는 매출 안정과 이익률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수주 잔고(268억원)와 하반기 국ㆍ내외 수주 전망을 감안할 때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97%증가한 493억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금 보유액이 지난 1월말 기준 320억원에 달해 신사업이나 기술력 있는 업체를 인수할 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