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 소통을 담당하는 정무수석 자리에 외교관 출신이 임명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대해 이정현 홍보수석은 "그동안 뛰어난 협상력과 정무적인 판단력을 갖춘 분으로 평가됐고 대사 재직시 탁월한 외교 역량을 보여줬는데 정무수석으로서 새로운 시각과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12회 외무고시에 합격한 후 30여년간 외교관 생활을 해왔다. 주일본대사관 정무과장과 일본과장을 지냈으며 중국에서는 주중국 대사관 공사참사관을 역임했다. 또 주벨기에∙유럽연합(EU) 대사와 싱가포르 대사를 거쳤다.
▲1953년 경기도 화성 ▲서울대 법학과 ▲12회 외무고시 ▲1994년 일본대사관 정무과장 ▲1996년 대통령비서실 외교비서실 국장 ▲2005년 외교통상부 장관특별보좌관 ▲2006년 주싱가포르 대사 ▲2008년 주벨기에ㆍ유럽연합(EU)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