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가전사 유파코리아가 출시한 음이온 소형선풍기 `박스팬 `이 출시 2개월 만에 6만여대 약 10억원 어치가 팔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김덕빈 유파코리아 사장은 “박스팬은 선풍기 팬과 케이스가 동시에 돌아가면서 자연풍에 가까운 부드러운 바람을 만들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있다”며 “특히 이온발생기를 탑재, 살균능력도 갖춰 여름철 위생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박스팬은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에서 실시한 음이온시험에서 1cc당 53만개 이상의 음이온을 생성하는 것으로 측정돼, 공기 중 세균, 잡균 제거성능을 인정 받았다.
대만에 본사가 있는 유파는 중저가브랜드 제품을 생산, 전세계에 판매하는 세계 5위의 소형가전사다. 유파코리아는 98년 설립됐으며, 유파사의 커피메이커, 토스터, 다리미 등 약 90종류의 소형가전제품을 백화점, 할인마트,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