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의 지난 3ㆍ4분기 순이익이 40% 줄었다. 그러나 시장의 예상치 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3ㆍ4분기 순이익이 19억달러(주당 2.98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의 31억9,000만달러(주당 5.25달러) 보다 40% 가량 감소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순이익인 주당 2.29달러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보통주 기준으로도 순이익은 17억4,000만달러로 집계돼 전년 같은 기간(30억3,000만달러)에 견줘 크게 감소했다.
골드만삭스의 매출은 투자은행 부문에서 24% 늘었지만 통화와 상품, 채권 거래부문에서 전년 동기보다 36%가 줄었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중요한 시장에서 경제상황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