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넥센타이어 실적 '바닥' 지났다

넥센타이어의 실적이 2∙4분기에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5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넥센타이어의 영업이익률이 지난 분기 8%에서 3∙4분기에는 10.2%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 천연고무 투입 가격이 지난달에 정점을 지났으며 지난 6월에 미국 지역의 타이어 가격 인상효과가 3,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넥센타이어는 2∙4분기 영업이익은 재료비 및 운반비 증가 등으로 지난해보다 57.9% 하락한 210억원에 달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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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국판매 법인이 자본 잠식 상태에서 벗어났고 중국법인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74%나 급증하는 등 해외법인의 수익구조가 개선되는 가능성은 긍정적으로 지적됐다.

조수홍 현대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영업이익률은 하반기에 지속적으로 개선돼 연말에는 10.8% 수준까지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기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넥센타이어의 지난 2∙4분기 실적은 바닥이 될 것"이라며 "신차용과 내수 교체용 무량 증가와 중국법인의 성장세가 앞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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